열린마당

자유게시판

 

아버지 -인순이

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-07-17 15:45:51 조회수 302

아버지 

      인 순 이 

 

한 걸음도 다가 설 수 없었던

 

내 마음은 알아 주기를

 

얼마나 바라고 바래 왔는지

 

눈물이 말해 준다

 

 

 

점점 멀어져 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

 

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

 

 

 

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

 

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

 

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

 

그래 내가 미워 했었다

 

 

 

제발 내 얘길 들어주세요 시간이 필요해요

 

 

 

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

 

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

 

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두기만 했던

 

그래 내가 사랑 했었다

 

 

긴 시간이 지나도 말하지 못했었던

 

그래 내가 사랑했었다

댓글 (0)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